일본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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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24 : やって見(み)ないと分(わ)からな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9. 13. 18:30
방구석 일본어 24 : やって見(み)ないと分(わ)からない 안녕하세요. 캡틴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일로 만난 일본 사람들의 발언 중 답답한 순간을 꼽자면 항상 높은 순위에 있을 말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그런데 차분히 돌아보니, 맞는 말이더라고요? 해봐야 결과를 알고, 우리가 하는 일은 매번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더욱이 실행 후의 결과를 제대로 직면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게다가 세상을 대하는 우리 부부의 마음가짐과 행동, 모든 결심도 앞서 걸어간 사람들의 지혜를 빌릴 수는 있겠지만 똑같은 답은 없기에 이 역시 해보지 않고는 모를 일입니다. (제가 버릇처럼 아내에게 이 말을 하고 있었네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 강해서였을까요? 선뜻 '문제없다, 다 잘 될 거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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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23 : 軌道に乗る(きどうにのる, 궤도에 오르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9. 8. 18:00
방구석 일본어 23 : 軌道に乗る(きどうにのる, 궤도에 오르다) ** 상/하단의 배너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캡틴입니다. 여러분은 한 가지 일을 얼마나 꾸준히 해 나가실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일에서 '재미'를 찾아서는 안된다는 주의로 살고있고, 의식적으로 재미있게 일한다는 표현을 삼가려고 또 일을 만드는 편입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정말 재미있는 일이 있다면? 이 일이 나에게 천직이라고 느껴진다면? 얼마나 꾸준히 그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軌道(きどう, 궤도) : ①수레가 지나간 바큇자국이 난 길. ②일이 발전하는 본격적인 방향과 단계. ③기차나 전차의 바퀴가 굴러가도록 레일을 깔아 놓은 길. ④행성, 혜성, 인공위성 따위가 중력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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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20 : 本音(ほんね)と建前(たてまえ)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9. 23:08
방구석 일본어 20 : 本音(ほんね)と建前(たてまえ)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오늘은 혼네/다테마에에 대해 소개할게요.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로, 저는 대학교 수업에서 처음 들었던것 같아요. 진짜 자기 마음은 가려둔 채, 대외적인 이미지나 처신을 위해 겉치레를 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어휘랍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좀 하고보니 굳이 일본에서만 보는 현상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정도가 있겠으나 적절한 다테마에는 일로 만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마냥 안좋다고 부정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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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9 : らし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6. 12:37
방구석 일본어 19 : らしい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한국 드라마에 한 때 자주 등장하던 고정멘트, "너 답지 않게 왜그래?" "나다운게 뭔데?!" 남여 또는 친구, 동료 등 관계를 묻지 않고 평소의 모습과 다른 상대에게 건넨 한 마디가 되레 화를 돋우는 경험이 마냥 생소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있을 수 있는 일이어서가 아닐까요? '~답다'라는 개인에 대한 정의는 상대적인 것이고, 나라는 사람 안에도 여러가지 '나 다움'이 있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인격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것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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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7 : 呼び捨て(よびすて)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4. 01:03
방구석 일본어 17 : 呼び捨て(よびすて)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몇 달이 지난 이야기가 담긴 만화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봐도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데, 빠른 출생년도를 가진 사람들의 조기 입학이 계기인 건지 채워지지 않는 욕구에 대한 불만인 건지. 당사자에게서는 쌍시옷 욕설 말고는 차분히 앉아 들을 상황이 아니어서 아마 평생 모른 채로 살 것 같아요. 요는,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제발!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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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6 : 天下り(あまくだり)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3. 01:04
방구석 일본어 16 : 天下り(あまくだり)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만나면 골치아픈 케이스, '낙하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데미갓(Demi-God, 반신반인)이 아닐바에야, 사람이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잡음처럼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면 어려모로 불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래되고 보수적인 관료 조직의 폐해로서 天下り(あまくだり, 아마쿠다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직접적인 낙하산 인사가 아니더라도 出向(しゅっこう, 슛코우)라는 제도도 있어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서는 임원들의 눈 밖에 난 주인공 한자와를 지키기 위해, 은행장이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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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5 : 役に立つ(やくにた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1. 16:49
방구석 일본어 15 : 役に立つ(やくにたつ)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이번엔 '도움이 되다'라는 표현에 대해 소개할게요. 가족, 회사를 포함해서 우리는 어디 한 곳에는 꼭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응당 그러해야한다고 강요받지는 않더라도 모임이나 조직 안에서는 각자에게 바라는 바가 있게 마련이지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팀장님 지시에 맞춰서 일을 잘 해내야 할 것이고, 동호회와 같은 사적인 모임에서도 모임의 취지에 맞추어 활동을 해야 하지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주로 너무 열심히 하기보다는 한 발 뒤에 물러서서 바라보며 남들과 보조를 맞추는 편의 인간입니다. '자발적 아싸'라고 해야할까요? 그러나, 개인에게 맡겨진 일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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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4 : 済みません(すみません)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1. 16:41
방구석 일본어 14 : 済みません(すみません)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이번 만화에서는 '미안합니다'로 잘 알고계시는 すみません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한자가 있는 어휘였구나!'라고 새삼 놀라신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거기에 사과는 물론 감사의 마음도 전할 수 있는 인사라니? 이것도 새로운 발견 아닌가요? '마음에 다함이 없을 정도'라는 표현이 참 좋습니다. 우리말로는 담아낼 수 없는 깊이가 있다고 할까요?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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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3 : 只今(ただいま)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1. 16:37
방구석 일본어 13 : 只今(ただいま)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오늘은 귀가인사에 대해 소개합니다. 只今(ただいま, tadaima)는 직역하면 '지금 막, 방금'이라는 뜻을 갖습니다. 본래, 只今、帰りました(ただいま、かえりました)라고 쓰고,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라고 건네는 인사말이었는데, '돌아왔습니다/다녀왔습니다'라는 표현을 없애고 그 자체로 귀가인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돌아간 곳에서 누군가에게 다녀왔다고 인사를 건넬 수 있다는 사소한 일상도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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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2 : 마음의 언어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1. 13:34
방구석 일본어 12 : 마음의 언어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빈짱입니다. 인스타그램에는 꾸준히 연재중인 방구석 일본어 시리즈입니다. 그간 블로그 관리가 소홀했네요. 앞으로는 꾸준히 업데이트도 하고, 손 놓고있던 Youtube도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마음의 언어'.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공부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만한 주제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나를 인식하는 습관적 사고때문에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거나 남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는 일본인들과의 대화였습니다. 한국어로 이야기하고싶은데 표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