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공부
-
방구석 일본어 48 : 出来事(できごと/데키고토)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8. 17:48
방구석 일본어 48 : 出来事(できごと/데키고토)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드디어 인스타툰 업로드와 보조를 맞추어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블로그와 동시에 게재하며 어휘를 활용한 문장도 몇몇 올려보려고 해요 :) 새해가 밝은 기념으로, 작년에 제가 한 일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공들였던 부분은 아무래도 인스타툰과 아이패드 드로잉이었나 봐요. 꾸준히 한 만큼 쌓인 것도 많고, 실력도 꽤나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지만, 좋아요 100개도 받아보고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올 해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 기다리는 게 아니고 찾아 나서야겠죠? :)
-
방구석 일본어 47 : (りゆう/리유-, 이유)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8. 17:32
방구석 일본어 47 : (りゆう/리유-, 이유)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책에서 머리가 띵- 해지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외국어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동기가 스스로 찾았다기보다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해야만 하는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제야 제가 영어를 싫어하는 이유를 말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제가 일본어를 좋아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강력한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만화에 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여러분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그것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
방구석 일본어 46 : 一点張り(いってんばり/잇텐바리)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8. 17:20
방구석 일본어 46 : 一点張り(いってんばり/잇텐바리)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은 양보 못 할 '나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저는 대단한 편식가입니다. 저도 제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합니다. '모험은 없다.' 이 메뉴를 고르면, 결국엔 후회하겠다 싶은 순간이 있는데 마음을 그리 먹어서인지 십중팔구 실패하고는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다니는 식당도 대개 패턴화 되어있는데 한동안 순댓국집에 끌려다니느라 팔자에 없던 시래기밥을 많이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래기밥이 그나마 먹을만했거든요.) 오늘의 만화와 함께, 본인을 더 나답게 만드는 기준이 있는지 한 번 돌아보셔도 좋겠어요.
-
방구석 일본어 45 : 桁違い(けたちがい/케타치가이)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4. 09:00
방구석 일본어 45 : 桁違い(けたちがい/케타치가이)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의 열등감은 무엇인가요? 저는 학창 시절에 영어에 대한 강박이 참 강했습니다. 아버지께 배우는 영어여서 그런지, 잘해야겠다는 마음은 굴뚝같고 매번 시험을 보는 그 순간에는 100점이라고 확신했던 것이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정답을 맞혀보고는 한, 두 개 정도 오답이 있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2학년, 일본어를 알게 된 것은 제게는 행운 같은 일이었어요. 영어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취업을 위해 매달 토익을 응시하며 괴롭던 시절을 지나서 이제는 영어 없이도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일본어도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영어는 계속 필요했고 일본어 실력도 아..
-
방구석 일본어 44 : 準備(じゅんび/준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28. 12:00
방구석 일본어 44 : 準備(じゅんび/준비)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지난 주말은 40여 년 만에 가장 추웠던 날이었다죠? 덕분에 저희 집 수도관이 얼었는지, 일요일 아침부터 부부가 현관 앞으로 내달려 나와서는 두어 시간 애를 써가며 겨우 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때, 추위에는 내성이 생기는 줄 알았더랬죠. 38선 근처에서 군 복무를 한 저는, "이제 어떤 추위가 닥쳐와도 견뎌낼 건강한 몸을 얻었다!"며 자신했었는데, 과신이었습니다. 나이와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다르고 매일의 추위는 새롭게 춥습니다 🤣 아무쪼록 큰 탈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요.
-
방구석 일본어 43 : 指輪(ゆびわ/반지), 해방촌 실버키트하우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27. 00:31
방구석 일본어 43 : 指輪(ゆびわ/반지), 해방촌 실버키트하우스 안녕하세요. 캡틴(빈짱) 입니다. 저희 부부는 올해 11월 말에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작년에는 기념 삼아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에 매월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 해에는 뭔가 서로에게 남는 물건을 남기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에, 그림일기 수업을 들었던 해방촌 같은 동네에 은으로 반지 공예를 할 수 있는 공방이 있다고 소개받아 우리의 10주년 반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를 참고하세요! 제가 다녀온 실버키트하우스는 인스타 계정으로 한 번 살펴보세요 :) @silver_kit_house (instagram 계정명)
-
방구석 일본어 41 : 久しぶり(오랜만에)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20. 12:30
방구석 일본어 41 : 久しぶり(오랜만에)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은 오랜만에 만나도 반가운 친구가 몇 명 있으신가요? 저는 혈액형도 aB형에 MBTI도 iSFJ인 소심한 사람인 데다가 인간관계를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타입이 아니어서 스스로 관계를 늘려가려고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 제게 딱- 적당한 시기에 꼭- 맞춰 연락을 하는 옛 직장 동료에게 연락이 와서 오랜만에 만나 두세 시간 동안 추억+근황을 나누었습니다. 신기해요. 이렇게 끊이지 않고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게. 상대 덕분일까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저도 변하는 걸까요? 몇 년치 이야기가 쌓여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싶었는데, 무엇보다 제가 아직 연락해서 만남을 유지할 수 있는, 유지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겠다는 생각도..
-
방구석 일본어 40 : 書く(かく/쓰다), 描く(かく/그리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9. 18:43
방구석 일본어 40 : 書く(쓰다), 描く(그리다)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이 푹 빠진 덕질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저는 좋은 노트나 필기구를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아오릅니다. 우선, 몇 쪽 적다가 그만둔 노트가 집에 몇 권씩 있고요 펜꽂이라고 책상에 둔 머그컵에는 더 넣어둘 공간도 없이 여러 가지 펜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잘 보관만 했지 (아니 방치하는 건 보관하는 게 아닌데..) 자주 들여다보고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특히 만년필은 정말 좋아하는데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 망설임이 앞서서 아끼기만 했었더라고요. 이제는 달리는 전철 안에서도, 문득 좋은 만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회사에서 간단한 메모를 할 때도 바로 꺼내거나 집어 들고 쓸 수 있도..
-
방구석 일본어 39 : 夢(ゆめ, 유메 / 꿈)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3. 18:00
방구석 일본어 39 : 夢(ゆめ, 유메 / 꿈)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은 밤에 주무시는 동안 꿈을 자주 꾸는 편이신가요? 저는 머리만 뉘이면 금세 잠드는 복 받은 타입인 데다가 꿈도 자주 꾸지는 않는 편이지만,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꿈이 있습니다. 만화책에서 본 것처럼,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이제 막 힘이 생겼는지 몸을 공중에 띄우고는 움직이는 게 여간 쉽지가 않아서 끙끙대다가 일어났던 기억도 있고요. 속편인지, 그 후에는 상대적으로 비행이 수월해져서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꿈을 꾸고는 했답니다. 오늘은, 현생의 퍽퍽함에 몸을 깊게 담그고 난 후에 제가 꿈꾸는 출퇴근길 지하철의 '이래야 한다'는 이상향에 대해 풀어본 만화를 업로드합니다. 지금 바로 현..
-
방구석 일본어 38 : 焼き餅(やきもち, 질투)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1. 30. 18:17
방구석 일본어 38 : 焼き餅(やきもち, 질투)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어린 시절에 옆에 앉는 짝꿍이 저보다 좋은 필통을 가져와서 샘이 났다거나, 다른 친구들은 생일잔치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온 햄버거로 축하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해서 서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는 30여 년 인생을 돌아보아도, 그렇게 큰 질투나 서운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일본어로 '질투', 焼き餅에 대해서 알아봐요 :) 여러분이 살면서 가졌던 가장 큰 질투는 누가(어떤 것이) 대상이었나요? 또 그 질투는 어떻게 해결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