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짱의 일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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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계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 후기 HOC에서 한 달 동안 환경설정하고 몰입한 결과빈짱의 일상글 2024. 1. 1. 15:54
작년 이맘때는 2023년에는 어떤 목표를 세울지 한참 고민하고 있었는데,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네요. 한 해를 돌아보자면 빼놓을 수 없는 자기계발 커뮤니티 하이아웃풋클럽에서의 한 달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하이아웃풋클럽(줄여서 HOC) 5기에 지원해서 갓생비지라는 활동명으로 참여했고, 2023년 8월 한 달 동안 제 인스타툰 계정의 성장을 목표로 삼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빈짱 계정은 이제 부계정이다... ㅋㅋㅋ 혼자도 자신 있었지만, 막연한 시기를 조금 앞당기고파 하이아웃풋클럽에 들어가기 전, 저는 외국계 회사에서 기술영업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본업과는 별개로 특정한 주제에 맞춰 만화를 그린 후에 제작비용을 지급받는 만화 작화(외주)를 통해 작은 부수입도 얻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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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스몰 비즈니스 : 일본어 맞춤 수업빈짱의 일상글 2023. 8. 2. 22:11
시작은 힘든 회사생활에 대한 회의로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회사를 다니며 시작할 수 있는 스몰 비즈니스 스토리를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계기가 된 최근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러프한 틀 설계 정도를 이야기하는 '프롤로그'급 게시글이 되겠네요. (장차 함께하고 싶은 동료직원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해서 꾸준히 기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는 일본회사가 100% 한국에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한 한국 법인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꽤 되었지만, 이제 업계에서 나이가 많다는건 경력의 증거이기도 하죠. 그런 우리가 '스몰 비즈니스'를 꿈꾸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작년 11월에 자청(자수성가 청년의 약자)님의 '역행자'를 읽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j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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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에서 즐기는 드라이/웻 에이징 소고기(공덕 맛집 숙성육관)빈짱의 일상글 2023. 5. 27. 23:16
공덕에서 즐기는 드라이/웻 에이징 소고기(공덕 맛집 숙성육관) 숙성육관by해봉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1 map.kakao.com 지난 5월 초에는 공덕에 있는 에 다녀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 내가 최근에 찾은 고기구이집 중에 최고였어! 여기 찾은 나 칭찬한다 :) 공덕 숙성육관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어. 1) 소고기 좋아하는데 기름기가 많아서 먹다 물릴까봐 걱정하시는 분 2) 시끌벅적한 분위기 말고, 조용한 고기구이집을 찾으시는 분 3) 화려한 가게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접대용 식당을 찾으시는 분 식당은 공덕역에서 약 10여 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가게 안은 매우 깔끔했어요. 모 던물의 2층에 있는데 밖에서는 발견하기가 힘드니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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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숨은 맛집, 이자카야 야루키빈짱의 일상글 2023. 5. 4. 08:52
숙대입구 숨은 맛집, 이자카야 야루키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만화를 연재하는 빈짱입니다.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지난 4월, 지방 출장을 마치고 서울역에 올라왔습니다. "이야~ 오늘 우리 고생했는데,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해야 되는 거 아냐?" 동료의 권유에 맛집을 물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정한(사실 동료가 미리 알아봐 둔) 맛집은 숙대입구역 근처의 이자카야 '야루키'였습니다. 야루키는 일본어로 やる気, '의욕'을 뜻하는 단어인데 어떤 취지로 가게 이름을 지으셨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첫 메뉴는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 회) 2인분을 주문하면, 접시 하나에 다 모아서 주실줄 알았는데, 정갈하게 1인분씩 접시에 담아 회를 내어주셨습니다. 이 센스에 일단 이 가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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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마포구 맛집] 장수갈매기빈짱의 일상글 2023. 4. 7. 23:39
[공덕역, 마포구 맛집] 장수갈매기 장수갈매기 서울 마포구 도화길 46 map.kakao.com 안녕하세요 :) 인스타그램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입니다. 지난 4월 초에는 일본에서 출장자가 왔어요. 다음날 지방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본격적인 출장 일정에 앞서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했습니다. 서울역 근처에는 마땅히 비즈니스호텔이라고 할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공항철도 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공덕역 으로 숙소를 예약해 두었어요. 공덕역은 오피스와 노포의 언밸런스한 조합이 매력적인 동네인 것 같아요. 자주 들르는 곳은 아닌데, 앞으로 비슷한 출장 스케줄이 많이 생길 것 같아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장수갈매기' 공덕역 8번 또는 9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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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슈다이닝 슈토] 학동에서 니혼슈를 음미하려면 여기빈짱의 일상글 2023. 3. 27. 00:51
[와슈다이닝 슈토] 학동에서 니혼슈를 음미하려면 여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인스타그램에서 만화 연재하는 일본계 회사원 빈짱입니다. 강남에서 조용하면서 맛있는 일본 요릿집 찾고 계시면, 제가 적어도 5번 이상 클라이언트 접대용으로 활용하던 찐맛집 여기 한 번 다녀와보세요. 지난 3월 중순에는 비즈니스 접대(저녁식사)가 있어서, 학동의 '와슈다이닝 슈토'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약 4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음식점인데, 이름부터 남다른 곳이라 마음에 듭니다. 술 도둑이라는 뜻의 슈토(우리말 발음은 '주도'가 되겠네요.)는 와슈 다이닝이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일본의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和酒 / 와슈 = 일본의 술) 위치는 7호선 학동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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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 정원이 아름다운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빈짱의 일상글 2023. 3. 16. 09:00
오모테산도 : 정원이 아름다운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 따뜻한 봄이 코앞입니다. 최근 14년만에 국민들이 오락/여가에 사용하는 비용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해외 단체여행이라고 합니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3월부터 남쪽 큐슈를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판단하는 ‘벚꽃 전선’이라는 유행어가 자주 언급될 정도로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폿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도쿄는 4월 초가 만개 시기라고 알려져있는데, 나카메구로 등이 관광명소일지도 모르겠네요. 같거나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한국과 일본의 도시 정취를 비교해보는 여행을 즐기는 저이지만, 오늘 소개드리는 네즈미술관은 처음 들러본 장소입니다. 오모테산도는 고급 브랜드숍(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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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산동 맛집 : 춘천옥(보쌈 맛집)빈짱의 일상글 2023. 3. 13. 11:30
서울 가산동 맛집 : 춘천옥(보쌈 맛집) 안녕하세요. 빈짱입니다.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는 걸 보니, 출근 준비를 위해 셔츠를 다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확! 다가와요 ㅠㅠ 가을, 겨울에는 니트를 입어서 셔츠의 주름을 가릴 수 있었는데 좋은 시절 다 갔다는 생각에 서운하네요. 정장에 맞춰 입을 셔츠 몇 벌이 해져서 버리고는 새로 두, 세 벌을 사려고 했는데 추운 계절에 새로 셔츠를 사면 니트 아래에 입게 되니까 새 옷 입은 기분이 나는 시기에 맞춰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었고 이 날은 실행의 날, 가산동 아울렛 단지로 향했습니다. 사실, 셔츠를 사러 간다는 것은 하나의 구실이었고 부부가 사랑하는 최애 보쌈집, '춘천옥'에 다녀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메뉴 구성 춘천옥의 메뉴 구성은 단촐합니다. 보쌈, 선지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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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도쿄 관광 스폿)빈짱의 일상글 2023. 2. 2. 23:09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도쿄 관광 스폿) 안녕하세요 :) 인스타그램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입니다. 지난 1월 말에는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 한국이 딱 한파로 얼어붙은 시기에 잠시 떠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도쿄 여행이었는데 전에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다니던 중에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스폿이 있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시부야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입니다. 도쿄의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시부야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시부야 교차로(스크램블)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제 이름을 넘겨야 될 것 같습니다. 시부야 역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건물의 45층에 있는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는 도쿄 시내는 물론, 멀리 후지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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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기 - My journal in the UK(윤정 지음)빈짱의 일상글 2023. 1. 29. 23:15
영국 일기 - My journal in the UK(윤정 지음) 내 기억 속 영국은 햇살이 따듯한 나라가 되었다. 윤정 작가님이 쓴 영국 일기는 여름 한 계절을 담은 에세이집. 읽는 내내 단정하고 다정한 저자의 마음이 가득했다. 문화, 문학에 흥미를 느끼고 일본과 영국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한국어 강사로서 우리말을 가르치는 모습도 존경스럽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듣고 배운 우리의 말을 남에게 가르치는데 서투르다. 말로는 한국말을 잘 해야 외국어도 잘하는 거라며 으스대던 나지만, 자주 맞춤법을 틀리곤 한다. 매일 사무실에서 만나 대화하는 일본 주재원들은 몇 마디라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궁금한 내용을 묻기도 하는데 '두음법칙' 등을 논리적으로 착착 설명하지 못하는 순간에는 한국인으로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