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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은 일본어로 뭐라고 해?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0. 3. 29. 17:19
'씹는 맛'은 일본어로 뭐라고 해? 여러분을 즐겁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취향이 좀 특이하지만, 주로 육류 음식을 먹을때 즐겁습니다.) 오늘은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표현을 한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맛있다', '달다', '쓰다' 같은 맛에 대한 표현도 있지만. 물리적으로 음식을 씹었을 때 느껴지는 '씹는 맛'을 통틀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歯応え(はごたえ) 인터넷에서 단어의 의미를 찾아, 살펴볼까요? ■歯応え(はごたえ) 物をかんだとき歯に返ってくる感じ。 물건(음식 등)을 씹었을 때, 이에 돌아오는 느낌. ( = 씹었을때의 느낌, 반응 ) 歯応え(はごたえ)를 의역하면, '씹는 맛' 으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예문을 한 문장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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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사람빈짱의 일상글 2020. 3. 25. 19:52
내가 싫어하는 사람. 회사원이 된 후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돌아보면 좋아하고 자주 만나왔던 사람들보다싫어하고 조금이라도 거리를 두기 위해 노력해왔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느낀다. 싫어도 맞춰가며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굳이 보다 두터운 관계를 만들어가지 않아도 될 사람들과는 딱 지금의 거리가 좋다고 느끼며 지내왔다. 어떤 사람이 싫을까? 싫어하는 사람의 기준은 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슬리퍼 또는 구두를 신고, 발을 끌며 걷는 사람.할 말이 없는 상황, 굳이 대화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을 답답해하는 사람.고압적인 사람.자기 이야기만 하려는 사람.자아도취가 심한 사람.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는 사람.(= 말이 안통하는 사람.)주어진 업무에 소홀한 사람. (좀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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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문자열 메소드 공부 (문자열 일부만 변환하여 출력하기)캡틴 코딩일기/javascript 2020. 3. 22. 23:11
TIL : 문자열 메소드 공부 (문자열 일부만 변환하여 출력하기) 문자열(배열) 메소드를 사용한 함수를 구현해보았다. ⭐️기능 1. 띄어쓰기로 구분된 문자열을 인자로 할당하면, 단어의 첫 글자를 대문재로 바꾸어준다. 2. 단어가 하나만 주어질 때에도, 여러가지 단어로 구성된 문자열이어도 처리할 수 있다. ⭐️사용한 문자열 메소드 1. split : 분리 기준이 될 문자열을 인자로 할당하여, 문자열을 분리하고 새 배열로 출력하는 메소드. 2. toUpperCase : 주어지는 문자열 전체를 대문자로 변경하여 출력하는 메소드. 3. substring / slice : 시작과 끝의 인덱스 값을 인자로 할당하여, 문자열을 잘라내어 출력하는 메소드. 4. join : 배열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여 문자열로 출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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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Javascript로 최대공약수(Greatest Common Divisor, GCD) 구하는 함수 만들기캡틴 코딩일기/javascript 2020. 3. 21. 23:35
TIL : Javascript로 최대공약수(Greatest Common Divisor, GCD) 구하는 함수 만들기 최대공약수? 언제 배웠는지도 기억이 없는 산수 개념을 가지고 함수를 만들게 되었다. '두 가지 숫자가 주어지면, 두 숫자의 최대공약수를 반환하는 기능' 을 구현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 먼저, 최대공약수의 정의와 알고리즘 구상을 위해 계산법을 참고하였다. 1) 최대공약수 : 두 가지 숫자가 공통으로 갖는 공약수 중에 가장 큰 값. 2) 계산법 : 2) - ① 소인수분해법 : 주어진 두 숫자를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소인수 단위로 각각 분해한 후에, 공통된 소인수의 곱을 구하는 방법. * 예시 : 192와 72의 최대공약수 구하기 192 = 2 X 2 X 2 X 2 X 2 X 2 X 3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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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화장실 철학'빈짱의 일상글 2020. 3. 20. 18:29
나의 화장실 철학 당신은 가지고 있나요? 당신만의 철학. 오늘은 나의 '화장실 철학'에 대해 글을 남겨본다. 그래, 나에게도 있다. 누구에게도 말해본 적 없는 나만의 '철학'이. '기술영업' 이라는 일 때문에 자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대기업의 연구개발단지에도 들러보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부품회사에도, 공장형 오피스텔의 사무실도 다녀보았고, 강남 한복판에 있는 본사 건물까지. 돌아보면, 나 스스로의 의지로는 절대 일으키지 못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범위와 함께 많은 곳들 돌아다녔다. 경우에 따라, 주차장 환경이 좋지 못해 번거로웠던 기억도 꽤나 많지만 그전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 말이나 글로는 누구에게도 표현해 본 적이 없는 - '화장실' 에 대한 철학이 생겼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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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상 / 격하, 일본어로 어떻게 읽을까?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0. 3. 19. 23:47
격상 / 격하, 일본어로 어떻게 읽을까? 안녕하세요. 30대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오늘은, 조금 어려운 한자표현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고, 뉴스나 신문에서 가끔씩 보셨을 표현이기 때문에 마냥 어렵지는 않은 표현이기도 합니다. 바로, 일본어로 '격상(格上) / 격하(格下)'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어떻게 쓰고 읽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지요.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각지에서 전염병과 싸우고 계시는 환자 및 의료진, 관계자분들이 계실 텐데 하루라도 빨리 이 상황이 호전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에 뉴스 기사 또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살펴보면, WHO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등급을 최고 등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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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빈짱의 일상글 2020. 3. 18. 19:23
촌평(寸評) 짧게 비평하는 것. 또는, 그 비평. 3주 차 재택근무 중. 나날이 블로그에 글을 적어 올리자는 결심도 무너졌고,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야, 나다움이 잘 표현될지 고민이 많다.) 게다가 역시 재택환경이기는 해도 '근무'는 밥벌이. 바른생활만 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몸이 쉬이 딴짓을 향해 움직여주지 않는다. 그저 멍하니 있거나 몇 분 앉아서 졸고 있는 정도로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그러던 중에, 멋진 단어를 하나 찾았다. '촌평'. 촌평은 위에 적은 정의대로 짧은 비평 그 자체이거나 행위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google에 촌평을 검색하고 이미지 탭을 눌러보니, '촌평의 예'라면서 신문을 넘기다 보면 구석에 한 컷으로 세태를 희화한 만화가 보인다. 짧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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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빈짱의 일상글 2020. 3. 17. 00:00
재택근무 지난 3월 초부터 회사 지침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와, 출근 안 해도 되는 거야?" 나는 회사에서 지급받은 컴퓨터가 데스크톱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영업사원들처럼 집에서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지만, 직원들의 안전과 회사 운영을 고려하여 반쪽짜리 노트북 한 대를 가지고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침 9시에 맞춰 그 날 할 일을 적은 엑셀 파일을 팀장에게 보고하고, 휴대전화와 노트, 노트북 한 대와 함께하는 재택근무. 신선한 경험이라 처음엔 다 좋았다. 출퇴근에 왕복 2시간을 쓰던 예전과 다르게(물론 언젠가 다시 돌아갈 삶이지만) 늦잠을 자도 되고, 출퇴근 이동에 힘이 들지 않으니 허기짐도 없다. 와, 심지어 부엌 선반에는 원두가 들어있어 핸드드립 커피 한 잔으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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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무게빈짱의 일상글 2020. 3. 16. 14:00
책의 무게 몇 주째 주말에는 거실에서, 책상이 있는 내 방에서 또는 침대 이불속에서만 보내며 드센 전염병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있었다. 이번주는 꼭 어디론가 나가야겠다는 아내의 주장이 있어, 함께 차를 끌고 근처의 쇼핑몰로 마실을 나갔다. 전염병의 영향인가, 주중에 한 번 들렀던 때보다는 사람이 붐비는 모양이었지만 아무 일 없는 어느 주말과는 다른 쾌적한 실내의 모습에 숨통이 트이다가도 답답하다가도. 우리 부부는 쇼핑몰에 오면, 공동의 필수 목표(장보기, 영화 관람 등)가 없다면 자유롭게 서점, 스파브랜드 등을 돌아보는 편이며 때로는 서로의 목적이 다를 때에는 가볍게 행선지를 이야기하고 잠시 떨어져 각자의 취향에 맞는 가게를 구경하다 다시 합류하고는 한다. 오늘뿐 아니라, 내가 자주 그리고 많은 시간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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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独占)빈짱의 일상글 2020. 3. 15. 23:29
"업계 1위입니다." "저희가 독점 공급하고 있지요." 독점(独占) : 개인 또는 하나의 단체가 다른 경쟁자를 배제하고, 시장을 지배하여 이익을 독차지하는 경제현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은 호사는 없겠다. 온 세상이 다 내가 만드는 제품만 사용하는거 아냐? 굳이 내가 만들지는 않는다고 해도, 그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한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내가 정년퇴직할때까지도 회사는 망하지 않고 유지된다면, 고용의 안정도 보장되고. 최고네. 꼭 그런 회사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찾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제품을 판매하러 온 사람, 또는 내가 몸담은 업계에서 무언가 참신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업계 독점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회사나 그 담당자를 보고있으면 부러웠던 적이 있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