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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묵혔던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빈짱의 일상글 2021. 8. 27. 14:54
1년 묵혔던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로 일확천금을 노렸던 캡틴입니다. 제 마음속에,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의 불이 붙었던 것은 2020년 1월. 19년 말에 생애 첫 맥북을 구입했고, 마침 프로그래밍 부트캠프 기초반에 수강 등록을 한 것도 있어서 TIL(Today I Learned)를 포스팅 할 겸, 수익을 내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꽤 오랜기간 Adsense 수익 기능 신청은 보류한 채 블로그 포스팅만 짬짬이 이어오던 중 엉겁결에 수익기능이 활성화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릿고개 시절 1일 1포스팅, 주목을 끌 수 있는 주제 포스팅하기 등등 여러 가지 블로그 관련 팁이 있어서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TIL을 포함해서 1일 1포스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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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접종(네이버 예약, 화이자 접종 1차)빈짱의 일상글 2021. 8. 26. 12:14
잔여백신 접종(네이버 예약, 화이자 접종 1차) 안녕하세요. 이제 한국에서도 백신 접종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저는 막연한 불안감에 백신 접종을 계속 미뤄왔는데요. 지난달, 하루 확진자 수가 2천 명이 넘는 등 제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상을 목도하고는 새로운 불안함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100%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왔고, 꼭 출근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매일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 신청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IT기업에서 잔여백신 조회 및 접종 예약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겸사겸사 우리 동네를 기준으로 알림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꽤 잦은 빈도로 알림을 받았고, 30대인 우리 부부가 접종하기에 부담스러운 AZ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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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21 : 無駄(むだ, 무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25. 10:27
방구석 일본어 21 : 無駄(むだ, 무다)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쓸모없음, 헛됨'이라는 뜻을 가진 無駄(むだ)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돌아보니, 저는 작년 12월부터 비정기적으로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게재하기 시작했고 정식으로 '방구석 일본어'의 제목을 붙인 인스타툰도 1월 3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몇 번의 게재 후에,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임무로서 매주 토요일 연재를 결심하고 지금까지 반 년 이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재를 위해, 소재 구상부터 콘티 작성은 물론 실제 만화 그리기까지 저만 재미있자고 시작한 일은 아닌 데다, 보다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또 흥미를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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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処暑)빈짱의 일상글 2021. 8. 24. 00:23
처서(處暑, 処暑) 안녕하세요. 이제 어제인데, 양력 8월 23일이 ‘처서(處暑, 処暑)’라지요? 더위가 가시고 슬슬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절기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때아닌 가을 장맛비를 몰고 온 태풍 오마이스가 막 경남 고성에 상륙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바다, 강 근처에 계시는 분들께서 부디 큰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매년 언제 지나가나 싶었던 더위가 올 해도 지나가요. 작년부터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때문에 어디 제대로 피서도 다녀오지 못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올 해는 느즈막히 시내 호텔에서 호캉스를 누리고 온 게 그나마 큰 위안이 되었어요. 그림 그리기가 좀 힘든 주말이었는데, 힘내보려고 낙서같이 그린 그림과 함께 일기를 써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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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태블릿 배경화면 (수달, 유도)빈짱의 일상글 2021. 8. 22. 18:03
스마트폰 / 태블릿 배경화면 (수달, 유도) 안녕하세요. 뒷북 같지만, 올림픽 재미있게 즐기셨나요? 초유의 사태로 한 해를 미루어 개최했던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고, 이제 패럴림픽을 앞두고 있습니다. 거스를 수 없는 전염병 확산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열렸던 이번 올림픽은, 뒤집어 보면,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 닿았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가족만 해도, 개막 전에는 '저걸 챙겨보겠나..' 했는데, 막상 개막하고 공중파 3사에서 하루 종일 경기를 중계해주니, 안볼래야 안 볼 수도 없거니와 그 와중에 여자 배구 등 정말 숨죽이며 지켜보던 명승부들도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문득, 제가 자주 그리던 수달을 주인공 삼아서 올림픽 선수들을 그려보면 어떨까하여 첫 번째로 유도선수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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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20 : 本音(ほんね)と建前(たてまえ)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9. 23:08
방구석 일본어 20 : 本音(ほんね)と建前(たてまえ)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오늘은 혼네/다테마에에 대해 소개할게요.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로, 저는 대학교 수업에서 처음 들었던것 같아요. 진짜 자기 마음은 가려둔 채, 대외적인 이미지나 처신을 위해 겉치레를 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어휘랍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좀 하고보니 굳이 일본에서만 보는 현상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정도가 있겠으나 적절한 다테마에는 일로 만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마냥 안좋다고 부정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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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을 잡고 (여름에 떠오르는 일본어 어휘)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7. 21:41
여름의 끝을 잡고 (여름에 떠오르는 일본어 어휘) ** 상/하단 광고 클릭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초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가을이 올 준비를 하는가봐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여름에 생각나는 단어들을 일본어로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매미 : 蝉(せみ) 올 해 새로 이사온 집은, 층고가 낮은데다가 단지 안에 오래된 나무들이 크게 자란 탓에 매미 울음소리에 자고 깬 나날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릴적, 여름 한 철을 노래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땅 속에서 유충으로 지낸다는 매미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우렁찬 목소리에 감탄이 끊이지 않던 여름입니다. 2) 부채 : 扇子(せんす) 요새 지하철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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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9 : らし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6. 12:37
방구석 일본어 19 : らしい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한국 드라마에 한 때 자주 등장하던 고정멘트, "너 답지 않게 왜그래?" "나다운게 뭔데?!" 남여 또는 친구, 동료 등 관계를 묻지 않고 평소의 모습과 다른 상대에게 건넨 한 마디가 되레 화를 돋우는 경험이 마냥 생소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있을 수 있는 일이어서가 아닐까요? '~답다'라는 개인에 대한 정의는 상대적인 것이고, 나라는 사람 안에도 여러가지 '나 다움'이 있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인격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것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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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8 : ネタ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5. 00:07
방구석 일본어 18 : ネタ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일본계 회사원 캡틴입니다.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직업상 분위기를 이끌어야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할 때가 있지요. 아무 이야기나 막 내뱉다가는 분위기가 냉랭해질 수 있으니까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이야기를 꺼내야 할텐데.. 언제 어디서나 상황에 적합한 이야깃거리를 잘 꺼내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한편, 이야기는 무엇이 되어도 좋으니 어떻게든 그 시간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관계도 있지요? 그런 사람들과의 교류가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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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17 : 呼び捨て(よびすて)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8. 14. 01:03
방구석 일본어 17 : 呼び捨て(よびすて)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몇 달이 지난 이야기가 담긴 만화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봐도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데, 빠른 출생년도를 가진 사람들의 조기 입학이 계기인 건지 채워지지 않는 욕구에 대한 불만인 건지. 당사자에게서는 쌍시옷 욕설 말고는 차분히 앉아 들을 상황이 아니어서 아마 평생 모른 채로 살 것 같아요. 요는,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제발! ** 상/하단의 광고 클릭 한 번이, 꾸준한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