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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백신 접종(네이버 예약, 화이자 접종 1차)
    빈짱의 일상글 2021. 8. 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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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여백신 접종(네이버 예약, 화이자 접종 1차)

    안녕하세요.
    이제 한국에서도 백신 접종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저는 막연한 불안감에 백신 접종을 계속 미뤄왔는데요.
    지난달, 하루 확진자 수가 2천 명이 넘는 등 제4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상을 목도하고는 새로운 불안함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100%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왔고,
    꼭 출근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매일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 신청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IT기업에서 잔여백신 조회 및 접종 예약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겸사겸사 우리 동네를 기준으로 알림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꽤 잦은 빈도로 알림을 받았고, 30대인 우리 부부가 접종하기에 부담스러운
    AZ백신보다는 화이자 백신 알림이 자주 보였습니다.

    이때, '예약이 된다면 한 번 접종해보자'는 마음을 처음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예약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알림이 울리기 무섭게 다른 사람들이 예약을 해버려서 며칠이고 실패하다 보니
    묘한 승부욕까지 생기더라고요.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잔여백신 예약 성공!


    그러던 어느 날, 자동반사처럼 백신 알람을 눌렀고 걸어서 5분 거리의 동네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잔여백신 예약 성공시, 예약정보가 발송됩니다.(네이버)

     

    15:30경에 예약이 완료되면, 네이버를 통해서도 접종 예약에 대한 정보 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예약된 병원에서도 전화로 예약 확인을 해 주셨습니다.

    16:00경에 병원에 도착하였는데, 접종 예약하신 분들이 꽤 많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약 30여 분을 대기하고 나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기다려야 하지?



    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까? 싶었어요.
    겨우 접종을 받으러 진료실에 들어가서야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백신을 투여해주셔야 하는 것 같았고
    접종 전에 오늘의 몸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구두 문진이 있습니다.
    이어서는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 및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증상에
    대한 안내와 해당 증상 발생 시의 조치요령 등에 대해서도 안내를 
    자세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래서 한 명, 한 명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백신은, 의사 선생님의 책상 앞 트레이에 이미 1회분이 각각의 주사기에 담긴 채로
    보관되어 있었는데 제 추측으로는 해당일 기 예약자 수를 판단하고 난 후에는
    모든 백신을 주사기에 담아두고 나면, 자연스럽게 잔여백신에 대한 수량 파악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접종 당시에 큰 통증은 없었고, 주삿바늘이 들어갈 때 살짝 묵직- 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접종이 끝나고 난 후

     

    접종을 마친 후에는 약 15분 정도 이상 증상 유무에 대한 확인을 위해,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도록 지시를 받습니다.

    이 시간까지 고려하면, 병원 진료 종료시간(18시)에서 30분 전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시간 개념을 가지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도 이렇게 안내를 해주십니다.

    대기하는 중에는, 문자 메시지(국민 비서라며.. 평소에는 아는 척도 안 하면서)로
    2차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같은 병원, 유사한 시간대에 동일한 백신인
    화이자로 2차 백신 접종이 예약되었습니다.

    단, 수급 상황 및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정부의 목표 때문인지
    1차 접종 후, 약 6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 예약이 되었습니다.  

     


    1주 경과 후

     

    지금은 접종 후, 약 1주가 지났습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QR코드를 읽혔을 때 접종정보가 함께 보인다는 것 정도?(1차 접종 후, 14일 이내입니다.)

    컨디션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2차 접종 후에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걱정되네요. 타이레놀을 미리 사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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