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묵혔던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1년 묵혔던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정말 좋은 소식!

 

안녕하세요. 블로그로 일확천금을 노렸던 캡틴입니다.


제 마음속에,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의 불이 붙었던 것은 2020년 1월.
19년 말에 생애 첫 맥북을 구입했고, 마침 프로그래밍 부트캠프 기초반에 수강 등록을 한 것도 있어서
TIL(Today I Learned)를 포스팅 할 겸, 수익을 내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꽤 오랜기간 Adsense 수익 기능 신청은 보류한 채 블로그 포스팅만
짬짬이 이어오던 중 엉겁결에 수익기능이 활성화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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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절

 

반려, 반려, 반려...

 

1일 1포스팅, 주목을 끌 수 있는 주제 포스팅하기 등등 여러 가지 블로그 관련 팁이 있어서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TIL을 포함해서 1일 1포스팅에 주력하기로 했고, 어느 정도 글 수가 모였을 때 구글 서치 콘솔 서비스를 연동하고
애드고시에 응시했습니다.

당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막 시작되던 시기로, 애드센스 광고 승인도 검토시간이 길어진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청을 해 둔 분들도 함흥차사 연락이 없어서 조바심이 난다는 글도 많이 접했던 것 같고요.
저 역시 몇 차례에 걸쳐 수정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콘텐츠가 없다니 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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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태만의 시기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낙방을 거친 뒤, 피폐해진 마음으로 더 이상 수익 신청을 해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은 계속 이어갈 마음으로 대안 삼아 애드핏 광고를 신청했지요.

애드핏은 무사히 승인이 되었지만, 도중에 정책이 바뀌었는지 단순히 페이지 조회수로도 수익이 발생하던 구조에서
직접 광고를 클릭해야 수익이 오르는 타입으로 전환된 듯 보였습니다.(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수익을 현금화하는 기준도 5만 원 이상이었기 때문에, 일일 방문자 20~30명 정도의 제 블로그에는 그저 광고 배너를
달았다는데 의의를 둘 정도의 성과였다고 판단했습니다.

 

21년 3월~6월 말 사이의 공백

 

마음이 무겁고, 의욕도 나지 않아서 한동안 포스팅을 멈추었습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매번 블로그로 그림을 옮기는 작업도 귀찮았고요.
(웹페이지에서 보는 그림의 사이즈는 하나하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시 재미를 붙인 것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던 인스타툰을 블로그에 게재하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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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승인 당시의 스테이터스는?

 

수익 신청을 한 것은 업로드된 글이 129개 정도 되던 시점입니다.

지금은 전부 151건이 되었네요.

 

인스타툰을 업로드하며 조금 정성을 들인 부분은,
인스타그램과 다르게 만화를 그리며 생각했던 일본어 어휘에 대한 소회를 간단히 적는 정도였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는 거짓말이고 이번에는 될까? 하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수익 신청 전 확인사항들을 다른 분들 블로그를 떠돌며 체크한 뒤에 신청하였습니다.

결과, 바로 다음 날에 구글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케바케인지 모르겠으나,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는 보이지 않는데 정말 아리송하네요.
이제 매일매일 유입수가 많아지도록 공부를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