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여행 : 열차표 온라인 사전구매로 000엔 절약한 이야기
    빈짱의 일상글 2022. 12. 19. 08:15
    728x90
    반응형

    일본여행 : 열차표 온라인 사전 구매로 000엔 절약한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인스타그램 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 입니다.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도 한 해의 #추억 을 정리하며, 여행기록을 차근차근 남겨두려고 해요. 그냥 남기기만 하면 아쉬운 좋은 팁도 잔뜩 있어서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께 공유합니다 :)

     

    일본 오사카 지역의 관문인 간사이(KANSAI)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하루카(HARUKA)를 알고 계신가요? 약 1시간 10여 분 정도면 공항에서 바로 교토역까지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빈짱부부가 애용하는 열차이기도 합니다. 지난 11월 말에 가보니, 11월 1일부터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열차시간표가 변경되었다고 해서 한 장 사진으로 찍어두었어요. #공항 에서 나올 때, 늦지 않게 잘 맞춰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22년 11월부터 바뀐 하루카 열차시간표(간사이 국제공항 출방)

     

    큰 캐리어 두 개를 다 가지고 매표소로 들어가기 어려워 보여서, 저만 매표소에 들어가 교토역 티켓 두 장을 구매했습니다. 티켓은 두 장 주는데 두 장을 개찰구 기계에 한꺼번에 넣으면 됩니다. 티켓은 한 명당 2,900엔(한화 약 29,000원 상당)이에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빠르게 교토로 이동할 수 있는 하루카(HARUKA)이니까. 타야죠 🥲

    티켓은 두 장을 한꺼번에 넣기

     

    열차에 타기 전, 티켓을 나누어갖는데 슬기씨가 깜짝! 놀라 합니다. 티켓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바가지 쓴 건 아니냐고요. (억울합니다.) 특석(일본에서는 그린 차량) 티켓을 구매한 것도 아니고, 시간에 맞춰 자유석(지정석 없이 앉는 자리에 앉아서 가는 제도) 티켓을 산 것뿐인데 3년 전의 교토 여행에서 얼마에 티켓을 구매했는지도 가물거려서(...)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서둘러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빈짱부부가 열차 값을 아낀 #팁 알려드립니다. #집중 해주세요.

     

    <순 서>

    1) 할인 티켓 찾기, 구매 조건 

    2) 할인 티켓 발급받기 (전용 기계 찾기 @교토역)

    3) 할인 티켓 가격, 기타 팁

     

     

    1) 할인 티켓 찾기, 구매 조건

    여행 3일 차, 슬기씨는 네이버에서 하루카(HARUKA) 티켓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뭐라고?? 왜 이렇게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건데?? 인터넷에는 여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판매자가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키워드를 복잡하게 넣은 것도 아닌데, 12월 18일 현재 제가 찾아봐도 손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

    구매하기 전에는, 사용가능한 날짜와 본인의 여행기간을 잘 비교하세요.

     

    티켓 구매 전에 주의할 점으로, 본인이 여행 중인 일정과 하루카(HARUKA)를 탑승하는 일정 및 출발지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환불이 안되어 오히려 돈이 더 들거나, 여행 중에 어쩌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티켓 할인 구매가 가능한 것은 '외국인 여행자'이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구매 과정에서 여권 정보가 필요하니 옆에 여권을 펼쳐두고 구매 진행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정상적으로 구매가 완료되면, 등록한 이메일로, 구매 내역이 발송됩니다. 간혹 스마트폰의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진첩에 저장해두시면 좋아요.

     

     

    2) 할인 티켓 발급받기 (전용 기계 찾기 @교토역)

    빈짱부부는 교토로 들어오는 하루카(HARUKA)는 비싸게 살 수밖에 없었지만, 돌아갈 때는 외국인 혜택을 보자며 온라인에서 미리 열차표를 구매하고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한 티켓은 실물이 없습니다. 일본 기차역의 개찰구에는 어디를 보아도 QR 리딩이 가능한 장치는 붙어있지 않아요. 

    우선, 이 표시를 찾아가야 합니다.

     

    교토역 개찰구 근처에는 킷뿌우리바(きっぷうりば)라는 간판이 붙은, 티켓 구매 창구가 있습니다. 특히 교토역은 여러 가지 열차가 통과하는 곳이기 때문에 녹색 간판을 잘 찾아가셔야 돼요.

    다음으로, <E-Ticket pick-up> 또는 🌐 마크가 붙어있는 기계를 찾아갑니다. 

    이제 곧, 티켓을 받을수 있어요!

     

    기계에는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로 수많은 일본어와 한자, 영어가 뒤섞여 적혀있어요. 다 신경 쓰실 것 없이 제가 표시간 번호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E-ticket 사진(QR코드), 여권을 미리 준비하세요.

    1️⃣ 터치스크린 하단 중앙의 노란색 버튼 터치 →  2️⃣ 기계 우측 하단의 QR코드 리더에 E-ticket의 QR코드 인식시키기 3️⃣ 화면 안내에 따라 여권을 우측 하단 리더에 인식시키기(얼굴 사진과, 각종 정보가 적힌 페이지) 4️⃣ 발급되는 티켓을 받으면 끝!

    미리 티켓 받으러 가실 분들은, 여권 꼭 챙겨가세요.
    드디어!! 모든 과정이 끝나도 티켓이 나왔습니다.

     

    3) 할인 티켓 가격, 기타 팁

    무사히 티켓 발권을 마쳤습니다. 앞서 붙여둔 E-ticket에서 구매 가격을 보셨을 수도 있겠어요. 저희가 구매한 하루카(HARUKA) 편도 티켓 가격은, 1,800엔(약 18,000원 상당)입니다. 온라인으로, 외국인 디스카운트 제도를 활용하면, 한 명당 1,100엔(약 11,000원)을 아낄 수 있답니다. 

    필요한 건 미리미리 여행 계획에 맞춰 E-ticket을 구매하고, 여권과 함께 잘 챙겨가는 여러분의 꼼꼼함 뿐! 이번에는 하루카(HARUKA) 티켓에 대해서만 알려드렸지만, 일본에는 외국인이 여행차 방문해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제도가 있으니까 잘 찾아보고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명이 1,100엔을 아끼면 돈까스 정식 맛있게 한 번 사먹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팁. 하루카(HARUKA) 열차에서 자유석 티켓을 구매하고 자리에 앉아계시면, 열차 운행 중에 열차 승무원이 티켓을 확인합니다. 자유석은 말 그대로 좌석이 지정되지 않았으므로 정당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막 비행기에서 내려서 험난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1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려는 여러분은 절! 대! 방해받고 싶지 않으실 거예요. 이때,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앞 좌석 머리받이 시트에 붙어있는 작고 얕은 주머니에, 티켓을 넣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역무원은 피곤한 여러분을 깨울 필요 없이 티켓을 확인하고 도장을 찍은 뒤에 다음 좌석 확인을 위해 가실 겁니다. (잊고 주무시면, 깨워요 🥲)

    누가 훔쳐가는 일도 없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날씨도 참 좋았던 교토 여행. 다음 포스팅에서는 교토에서 가볼 만한 대표적 관광지를 소개할게요.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