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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그린 수달그림 - 2부 (어서오세요 오터피아입니다)
    빈짱의 일상글 2020. 12.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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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부에 이어서 제가 아이패드로 그린 수달 그림들을 소개하는 포스트입니다.

     

    디지털 드로잉은, 실제 종이 드로잉과 비교하면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쉽게 수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시도(도구)를 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기능이 상이하지만 포토샵이나 제가 사용하고 있는 iOS의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사용할 때 강력한 기능으로 '레이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밑그림을 그리는 레이어, 스케치, 채색을 하는 레이어를 각각 나누어두면 수정하거나 색상을 보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편리합니다.

     

    자, 그럼 오늘은 여섯 개의 귀여운 수달 그림을 소개합니다.

     


     

    1) COFFEE BREAK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저희는 집에서 원두를 그라인딩하여 드립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가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지만, 집에서 가끔씩 원두를 바꾸어가며 즐기는 것도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홍대에서 서강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철도길을 따라 겉던 중에 건물 벽에 그려진 라테아트를 하는 사람의 그림이 있어서

    잘 기억해두었다가 그 모습을 수달로 바꾸어 그려보았습니다. 멋진 드립용 주전자는 없지만 큼직한 전기포트로도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답니다 :)

     


     

    2) 화가 수달

    오터피아의 시작

     

    제가 개설한 마플샵(...) 아직 활성화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첫 시작을 이 '화가 수달'과 함께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제 모습을 수달로 바꾸어 그렸고, 사이즈를 조금 조정하면서 스마트폰 케이스용 일러스트로 다듬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올려두니 색이 좀 더 밝았어도 좋았겠네요. 다음에 수정을 좀 해두어야겠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경색을 지정하지 않은 PNG 파일로 그림파일을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해 주었답니다.)

     


     

    3) 파리지앵

    오터피아 케이스 2호 디자인, 파리지앵

     

    아내를 수달로 바꾸어 그려본 '파리지앵 수달'입니다.

     

    파리에 가 본 적은 없지만, 갈 수 있다면 꼭 에펠탑이 보이는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따뜻하게 구워낸 파리의 바게트를 먹는 게 소원이에요.

     

    현지에서 먹는게 그렇게 맛있다죠?

     

    파리지앵 역시, 얼굴이 좀 어두워서 톤을 밝혀봐야겠습니다 :)

     


    4) BEER TIME

    캬-~ 맥주 한 잔에 풀리는 스트레스를 표현했습니다.

     

    다음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목넘김이 떠오르는 'BEER TIME'입니다.

     

    주로 부부의 생활 속 장면들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는데, 편의점에 입고되는 다양한 국산 맥주들을 사 와서 저녁에 한 잔 하는 장면이 떠올라 그림으로, 우리를 수달로 바꾸어 그려보았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든 컵은, 꼭 하얀색이나 밝은 하늘색으로 채우지 않아도 테두리를 선으로 표현한 뒤에 맥주를 간격을 두고 담겨있는 모양으로 채색하면 더 예쁘게 그려진다는 것을 배워서 여기에도 적용해봤어요.

     

    그나저나 편의점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500ml 캔만 들여놓는 곳도 많더라고요??

     


     

    5) 해피 핼러윈

    할로윈을 맞아 그린 그림. 내년 할로윈에 맞추어 케이스를 꼭!!

     

    한 번도 제대로 핼러윈을 즐겨본 적은 없지만, 핼러윈이라고 하길래요.

     

    귀여운 코스튬으로 단장한 수달을 그려보았습니다.

     

    호박이나, 기형적인 건물 등의 디자인은 '핀터레스트'로 그림 또는 사진들을 검색하며 참고하였습니다.

     


     

    6) 쿵푸 수달

    BGM이 흘러나올 것 같은 그림 :)

     

    복장에서 유추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상영 중인 '쿵푸 팬더'를 보고 그려본 그림입니다.

     

    오리엔탈 무림고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장과 삿갓까지. 그리는 내내 참 재미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움직였으면 좋겠을 정도로요.

     

    수달을 다 그린 후에, 배경을 두고 한참 고민했었는데 프로크리에이트 안에 있는 '라이트 펜'을 사용해서 태극 마크를 그려보았습니다.

     


     

    오터피아 인스타그램도 구경오세요

     

    제가 그리는 수달 그림은, 인스타그램 본 계정에 업로드해오고 있었습니다.

     

    한 달여 전 즈음에, 마플샵에 제품 디자인으로 올릴 수 있을 그림들, 수달을 주제로 하는 그림만을 업로드하기 위해서

     

    새롭게 오터피아(Otterpia)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마플샵은 아직 초라하지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귀여운 수달 그림들이 가득 담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팔로우 부탁드릴게요 :)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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