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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는 어떻게 찾아오는 걸까? - 유입 검색어빈짱의 일상글 2020. 6. 11. 00:41728x90반응형
내 블로그에는 어떻게 찾아오는 걸까? - 유입 검색어
올해 1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목적은, 수강 중이던 코딩 클래스의 수료 조건이기도 한 학습 블로깅(TIL:Today I Learned)이었으나
급여 노동자로서 조금 더 여유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자는 흑심도 함께 발동했다.
결국, 주객전도되어 매일은 어렵겠지만 꾸준한 유지를 목적으로
아래와 같은 콘텐츠를 포스팅해 나가기로 했다.
1) Coding 학습 블로깅
코딩 학습 블로깅은, 해당 교육 스타트업이 난항 끝에 망하거나
대대적으로 커리큘럼을 개조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
수박 겉핥기 정도로 배웠다지만, 후일 스스로 돌아보면 의미 있는 깨닮음이었다고 느껴지는
내용들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왔다.
이제 javascript나 HTML/CSS를 따로 공부하고 있지는 않지만,
처음 코딩 공부를 결심했을 때의 목표인 아이폰 앱 제작을 위해
swift 책을 한 권 샀으니(...)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고 한지가 벌써 몇 달 전인지;)
2) 일본어 콘텐츠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하고 있던, 중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표현을 포스팅해 보았다.
'이 말은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라는 주제로 글을 써가다 보면, 흥미 본위로도 찾아올 수 있는
블로그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아주 근근이 방문 유입을 일으키고 있다.
('깊이 파다'는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 격상/격하는 일본어로 뭐라고 말할까? 등)
거기에 더해 일본어 타이핑에 대한 콘텐츠를 포함시켰는데, 이게 효자 포스팅이 되었다.
작은 히라가나(또는 가타카나), 촉음을 따로 입력하는 방법은 회사생활을 하며 익혔던 팁이기도 한데
처음 일본어 자판으로 타이핑을 하는 분들이 스스로 깨닫기는 불가능한 수준의 팁이었는지라
반드시 검색을 필요로 할 것 같았기 때문에 게재했고, 많은 분들이 아껴주고 계시는 포스팅 중
하나가 되었다.
3) 일본계 회사, 일 이야기
아직 포스팅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재직 중인(또는 근무했었던) 일본계 회사에서의 경험과
입사를 위한 준비에 대해 적어두면, 구직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역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고는 있으나..
채널의 인지도 면에서 성장이 더딘 면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콘텐츠의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내용을 먼저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4) 일상
막연한 주제들, 내 생각을 정리하는 폴더로 남기고자 만들었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현실 직시 도서에 뼈 맞고 아픈 마음을 정리하기도 하고
2년 가까이 유지해오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명을 넘던 날의 감동을 담아두기도 했다.
5) 기타(썸네일을 스스로 그려보자, with iPad & Procreate app)
소박한 재능이지만, 내가 스스로 썸네일을 그려서 포스팅을 해 나가고 있다.
(사실 매번 적당한 썸네일 구도와 그림을 생각해 내는 것이 힘들어서 포스팅을 미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쌓여가는 포스팅과 썸네일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글의 내용뿐 아니라, 썸네일을 보면서도 내가 그 시절에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지
반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당분간은 계속 유지해보려고 한다.
어느새 게을러져 자주 포스팅을 하지도 않으면서, 일일 방문자수를 주식 가격 등락 체크하듯
살펴보는 하루하루를 보낸지도 반년.
다양한 경로와 검색어를 통해 내 블로그와 포스팅이 노출되고 있는 것을 보니 한편 뿌듯하다.
나와 같은 생각, 또는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증거 같아서
신기하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고맙다.
티스토리는 가입을 하지 않고는 댓글을 달거나 '하트'로 관심을 표현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쉽다. 내가 남긴 글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싶은 마음도 많은데.
오랜만에 들뜬 마음에 밤 잠 이루지 못하고 오늘은, 1 포스팅 완료!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남겨가며, 일일 유입자 100명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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