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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카(SOCAR) 캐스퍼 탑승 후기
    빈짱의 일상글 2022. 1. 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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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SOCAR) 캐스퍼 탑승 후기

    흰색 캐스퍼는 낯설다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새해가 밝았고, 부모님 생신도 있어서 쏘카에서 차를 빌려 용인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차를 대여하는 주차장에서는 보기 힘들기도 했고, 신차라면 조금 더 깨끗하게
    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퍼를 불러보기로 했습니다.

    예약완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 당일이 되어서 주차장에 차를 픽업하러 갔습니다.
    보통 상시 렌트가 가능한 차량과는 달리, <부르기>를 통해 수령하는 차량은
    차량이 주차장에 잘 도착하였다는 알림을 주차한 장소의 사진과 함께 미리 보내줍니다.

    차량 사용 전에 외부에 손상된 곳은 없는지 체크는 필수!
    앞, 뒷면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광고로만 보던 캐스퍼는 실물이 더 귀여워서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캐스퍼는 앞모습도 귀엽네요

     

    후면도 세련된 리어 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차량 내/외부의 특징(캐스퍼)

    캐스퍼는 화면 너머로 보아서는 그리 경차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살짝 작은 SUV처럼 보여서 실물이 더 궁금했지요.
    실물을 확인한 소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뒷문 핸들은 쉐보레의 스파크처럼 오픈 핸들이 세로로 달려있습니다.
    문도 작고 가벼워서 쉽게 열 수 있는 배려가 보입니다.

    스파크의 오픈 핸들과 비슷한 캐스퍼


    내부는 경차의 캐주얼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좌석 가운데 7~8인치 정도로 보이는 내비게이션이 달려있고,
    기어 박스는 눈을 크게 아래로 돌리지 않아도 되도록 앞을 향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히터 + 오디오 컨트롤 버튼과 내비게이션 사이에는 좌우로 길게 움푹 들어간
    공간이 있고, 거기에 두 개의 USB 포트가 있습니다. 하나는 차량 오디오에 연결하는
    용도이고, 나머지 하나는 단순 충전용으로 보입니다.

    차량 내부는 캐주얼함과 편의성이 두드러지는 배치가 돋보여요

     

    기어박스는 운전자의 시선이동이 최소화되는 위치에


    주의사항

    쏘카는 차량 내부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보조석, 뒷좌석에 앉은 일행이 까먹지 않도록 잘 알려주세요!

    운전석 앞유리 좌측 상단에 붙은 와이파이 ID/PW


    그리고, 하이패스를 통과할 때에는 따로 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습니다.
    설치되어있는 하이패스 단말기에 소카 전용 신용카드가 들어있어서
    통과와 함께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주유를 할 때에도 이 카드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개인 카드로 주유하는 금액은 돌려받을 수 없거나, 절차가 복잡할 수 있으니까
    꼭 쏘카 카드를 사용하세요.

    하이패스 / 주유는 쏘카 차량에 있는 신용카드로

     


    내부 도어 핸들


    핸들을 포함하여 내부 인테리어는 플라스틱 재질이 확 눈에 띕니다.
    고급 세단이 아니기 때문에 큰 위화감은 없습니다.

    표면에 자글자글한 재질감을 주어서 긁힘이나 오염 걱정도 없어 보여요.
    도어 손잡이는 세로로 길게 배치되어 있어서 손목을 틀어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도어 핸들 디자인


    클러스터



    지금의 주행속도 및 rpm, 주유 상태 등을 알 수 있는 클러스터는 약 11인치 정도로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제 게이지가 움직이는 클러스터가 디스플레이로 바뀌다 보니,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습니다.

    차차 익숙해졌는데, 왜 어색했는지를 생각해보니 보고자 하는 정보가 어디에 표시되는지를 찾는데 시간이 걸려서였던 것 같아요.

    클러스터는 디스플레이

     



    아쉬운 점


    하루 7시간 정도를 알차게 사용하고 느낀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정리해봅니다.



    좁은 뒷좌석


    저희는 둘이 사용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불편은 아니었으나,
    만약 누군가를 잠시 태워주거나 3인 이상이 함께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뒷좌석에 앉아야 하는 사람이 매우 불편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적어도 운전자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을 때, 보조석 방향으로는
    앞, 뒤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서 둘 다 어정쩡한 공간에서 다소 불편한 자세로
    이동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좌석 공간이 적당했지만, 뒷좌석에는 성인이 앉을수 있을까?


    트렁크 공간


    뒷좌석 스페이스와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인용 경차라고는 하나, 저희가 본 캐스퍼는 2인 캠핑용 차량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해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꼭 필요한 몇 가지 짐을 실을 정도입니다.(큰 캐리어와 기내 반입용 캐리어를 나란히 두기도 어려운 공간)

     

    트렁크 디자인

     

    뒷좌석을 희생해서 트렁크 공간을 넓히고, 이 공간을 수납용으로 활용하는 게 가장 좋아 보여요.

    실제로 이 날,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았는데 평소보다 양이 적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샀어도 뒷좌석까지 짐을 들여야 할 뻔했어요.

     


     

    요금

    쏘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정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그 주차장에서 상시 대여가 가능한

    차량을 대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여하고 싶은 차량을 수령하고자 하는 장소로 부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 앞으로 부를 수도 있고 쏘카 전용 주차장으로 부를수도 있어요.

    (이번에도 미리 알았더라면, 집 앞으로 불렀을 텐데..)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차량 종류별 부름 요금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이번 캐스퍼 대여에는 19,900원이 들었네요.

     

    하루 7시간 대여, 약 100km 주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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