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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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69 : 加減(かげん/정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6. 27. 00:23
방구석 일본어 69 : 加減(かげん/정도) 私も引っかかりました…(なんで?一体何でだよ!) 今週木曜日の夕方から、頭いっぱい鼻水で埋まった気分。少し咳もあって、喉の奥にずっと違和感を感じる。 (昨日、窓を開けっぱなしにしたら、寒かったのかな?) 翌日は、朝早く自己検査キットで鼻を刺してみました。 幸い「陰性」だったし、出社後にはチーム長に報告して、会社から近い病院に向かいました。 〇〇耳鼻科 (風邪か…なんでこんな時期に…) 患者のビンちゃん様〜!! どこが悪いですか? → 軽い咳がありまして、鼻も結構詰まってます。 前、コロナの陽性判定を受けたことはありますか? → いいえ。 熱はありませんか? → はい、熱はありません。 コロナかも知れませんね。隣の診察室に行って、一度検査をしてみましょう。 → はい?!(実は私、今朝…) すぐ隣の診察室に駆け込んでは… ①鼻(脳まであた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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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62 : 旨い(うまい), 뭐라도 된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4. 9. 21:08
방구석 일본어 62 : 旨い(うまい), 뭐라도 된다 안녕하세. 빈짱(캡틴)입니다. 오늘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좋아서 시작해놓고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할 때,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삶은 복잡한 일이니까 지금 이 순간에 서 있는 '나'는 아니어도 언젠가 다시 돌아보면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컷마다 일본어 텍스트를 같이 실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ひとり日本語 62話:何にでもなる ふと、気になったこと。私、いつからビールの味が分かるようになった? (確かに、最初に飲んだ時は苦かったけど…味もしなかったし。) (この化け物!) 今はもう、TVから出てくるビールのCMを見ているだけで、ビールの味が鮮やかに思い浮かぶぐ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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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53 : 憂鬱(ゆううつ/유-우쯔), 우울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2. 5. 10:31
방구석 일본어 53 : 憂鬱(ゆううつ/유-우쯔), 우울 안녕하세요 빈짱(캡틴)입니다. 입에 담기도, 글로 풀어내기도 참 무거운 주제입니다. 우울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네요. 한 때는 매주, "이번 주가 확산의 분수령이 될 예정입니다." 라며 경각심을 고취하는 뉴스 앵커분들의 멘트가 갱신되던 TV를 보며 답답해했었는데, 어느새 새로운 변이의 확산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백신은 가능하면 맞지 않겠다고, 꼭 맞아야 한다면 가장 늦게 맞겠다고 했던 제가. 잔여백신 예약에 덜컥 당첨되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것처럼, 인정사정없이 코 속을 휘젓는, 고통스러운 PCR 검사는 절대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저 혼자만 조심한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2회 차 검사는 준수한 성적일까요?)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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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50 : 名前(なまえ/나마에, 이름)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15. 22:28
방구석 일본어 50 : 名前(なまえ/나마에, 이름)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저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는데,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성에 붙는 한자를 일본어로 읽었을 때의 발음 차이도 있고, 여러 가지 사연 끝에 붙여지는 별명까지 다양합니다. 처음엔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도록 놔두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가급적 첫 만남에 한글로 제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어떻게 불려도 전부 '나'라는 건 변하지 않지만, 내가 내 나라에서 부모님께 받은 이름 그대로 불리는 게 결국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답니다. 첫 만남에 상대와 통성명하는 경우의 대화를 예문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田中:初めまして。A社で社長をや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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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46 : 一点張り(いってんばり/잇텐바리)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2. 1. 8. 17:20
방구석 일본어 46 : 一点張り(いってんばり/잇텐바리)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은 양보 못 할 '나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저는 대단한 편식가입니다. 저도 제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합니다. '모험은 없다.' 이 메뉴를 고르면, 결국엔 후회하겠다 싶은 순간이 있는데 마음을 그리 먹어서인지 십중팔구 실패하고는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다니는 식당도 대개 패턴화 되어있는데 한동안 순댓국집에 끌려다니느라 팔자에 없던 시래기밥을 많이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래기밥이 그나마 먹을만했거든요.) 오늘의 만화와 함께, 본인을 더 나답게 만드는 기준이 있는지 한 번 돌아보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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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40 : 書く(かく/쓰다), 描く(かく/그리다)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2. 9. 18:43
방구석 일본어 40 : 書く(쓰다), 描く(그리다)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여러분이 푹 빠진 덕질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저는 좋은 노트나 필기구를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아오릅니다. 우선, 몇 쪽 적다가 그만둔 노트가 집에 몇 권씩 있고요 펜꽂이라고 책상에 둔 머그컵에는 더 넣어둘 공간도 없이 여러 가지 펜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잘 보관만 했지 (아니 방치하는 건 보관하는 게 아닌데..) 자주 들여다보고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특히 만년필은 정말 좋아하는데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 망설임이 앞서서 아끼기만 했었더라고요. 이제는 달리는 전철 안에서도, 문득 좋은 만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회사에서 간단한 메모를 할 때도 바로 꺼내거나 집어 들고 쓸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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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38 : 焼き餅(やきもち, 질투)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1. 30. 18:17
방구석 일본어 38 : 焼き餅(やきもち, 질투)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어린 시절에 옆에 앉는 짝꿍이 저보다 좋은 필통을 가져와서 샘이 났다거나, 다른 친구들은 생일잔치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온 햄버거로 축하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해서 서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는 30여 년 인생을 돌아보아도, 그렇게 큰 질투나 서운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일본어로 '질투', 焼き餅에 대해서 알아봐요 :) 여러분이 살면서 가졌던 가장 큰 질투는 누가(어떤 것이) 대상이었나요? 또 그 질투는 어떻게 해결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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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35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2편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1. 18. 13:00
방구석 일본어 35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2편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지난 1편의 슬픈 배경은 잘 읽어보셨나요? https://captainchun.tistory.com/176 방구석 일본어 34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1편 방구석 일본어 34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1편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오늘은 제 아픈 손가락을 소재로 승화시킨 만화를 보여드립니다. 성인이 되고도 아버지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captainchun.tistory.com 수요가 꽤 있어서일까요?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아야 알아챌 정도로 가발은 티가 잘 안 납니다. (신기하죠? 근데 한 번 보면 계속 보임 @_@;;) 한국사람들이 모두 그렇다는 일반화는 위험하지만, 적어도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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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34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1편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1. 17. 12:48
방구석 일본어 34 : 禿・禿頭(はげ・はげあたま) 1편 안녕하세요. 캡틴(빈짱)입니다. 오늘은 제 아픈 손가락을 소재로 승화시킨 만화를 보여드립니다. 성인이 되고도 아버지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저는 창창한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군대에 있었고, 헤어스타일을 짧은 스포츠머리로 유지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당시에 연애 중이던 아내에게 처음 듣고..ㅠㅠ) 더 일찍 알고 조치했다면 좋았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생 끊을수 없는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의 성분과 증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제가 느끼는 효능은 극적인 탈모의 진전을 막는 지연 효과 정도를 누리고 있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받고, 3개월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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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일본어 33 : お勧め(おすすめ)빈짱의 방구석 일본어 2021. 11. 10. 18:05
방구석 일본어 33 : お勧め(おすすめ) /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어툰을 빙자한 추천영화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많은 채색을 넣어가며 공들이고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최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 전문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멈추고 화면을 주시하게 되는 영화가 다들 있으시잖아요? 제게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가 그렇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언맨의 첫 번째 시리즈 영화는 새로운 시리즈가 발표되는 시기에 맞춰서 예습하랍시고 많이 틀어주는 바람에 직접 찾아서 본 것보다 영화채널에서 본 것이 더 많을 정도예요. 어느 순간부터는 과몰입도 하게 되고, 새로이 보이는 면면들이 있던데 새삼 놀라며 다시 TV 앞에서 망부석이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영화도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