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있는일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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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접빈짱의 일본회사, 일 이야기 2020. 10. 23. 00:21
어떤 면접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도 벌써 5년차. 4년 반이 넘게 근무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서 준비했던 것들과 면접에서 경험한 팁을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계기 많은 직장인들의 이직 계기인 화병. 도저히 이 회사에서는 더 일을 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지도 수 개월째. 돌파구를 찾아 헤메고 다닐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감시 받는 상태로 일과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공교롭게도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충원에 몇 번을 실패한 뒤에 헤드헌터를 통해 새로 구직자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그 헤트헌터 홈페이지에 제 이력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몇 일 지나서, 헤드헌터 담당자로부터 전화연락이 왔고,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 지원의사를 타진해왔습니다. 이 때, 반신반의하면서 망설이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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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회사] '오래된 회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빈짱의 일본회사, 일 이야기 2020. 8. 25. 23:36
#오래된 회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일본 소재 / 부품회사들 중에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역사가 굉장히 긴 회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적게는 수십년에서 10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도 있습니다. 창업 당시부터 업태가 같았다기보다, 그 유지를 이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소개하는 회사들도 꽤 있어 보입니다. 이런 회사들이 갖는 특징, 그리고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제 경험을 조금 섞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오래 살아남은데는 이유가 있다. 말 그대로 수십년간, 사업을 영위하며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작년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품목으로 지정되었던 세 가지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폴리이미드'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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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에서 일할 때, 영어/중국어도 필요할까?빈짱의 일본회사, 일 이야기 2020. 5. 9. 14:00
일본 회사에서 일할 때, 영어/중국어도 필요할까? 이 카테고리는 편하게 제 경험을 나누는 글들로 채우고자 합니다. 좁고 얕은 경험이지만, 새롭게 한 발 내딛으려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의 주제로 다루었던 이야기입니다. 일본계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영어와 중국어도 사용할 일이 있을까요?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이렇다 또는 저렇다라고 각자가 판단을 내리는 기준에 따라 마음가짐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에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입니다. 일본회사에서 일을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본적인 업무 스킬이니까요. 저는 출근 후, 한국어로 문서작업을 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국 바이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