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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coding)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캡틴 코딩일기 2020. 1.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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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coding)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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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맥북은 샀는데, 이걸로 뭘하지??

     

    코딩은 어떻게 배워야 할까.

    코딩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뉴스 등에서 처음 접한지도 꽤 되었으니,

    이미 그 물결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거창한 이름만큼의 편의들이 내 삶에 가까이 와닿을 정도의 체감은 적다.

     

    초등학생 시절(대부분을 '국민학교' 아래서 보냈지만) 

    브라운관 TV화면을 통해 즐겨보던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라는 만화영화에

    그려졌던 2020년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니어서 다행이다.)

     

    최근 몇개월에 걸쳐 고민했던 일들, 정답은 아니겠지만 한 발 떼어보자는 결심을 통해 코딩을 공부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개인의 배움에 대한 기록을 일기형태로 남겨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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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동안의 군생활, 9년차 직장인.

    두 번의 이직을 하면서 항상 지향해 온 방향은, 조금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곳일 것.

     

    사회인으로서는 늦은 시작이기는 했지만, 열심히 달려온 보람을 느낄 정도의 만족스러운

    삶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오던 어느날.

     

    약 15년여의 밥벌이를 돌아보니, 내가 손에 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람, 관계, 보고듣고 체험한 경험 위주의 지식들.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불안했다.

    (물론 그 불안을 안고도, 회사는 잘 다니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정의를 하고자 하니,

    지금 재직중인회사의 간판을 떼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마음이 불안함을 더했다.

    아마 세상 모든 직장인분들이 비슷한 현실에 놓여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15년 밥벌이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폄하할 수는 없지만,

    사회생활을 통해 나에게 남은 경험과 지식 외에도 따로 익히고 깊이를 더해가며,

    나를 정의하는 기술을 남기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모두가 같은 동기로 코딩을 배우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어떻게 배울지는 참 중요할 것 같았다.

    늦게 시작하는만큼 잘 배우고 싶었다.

    여러 학원들을다음으로 찾은 유형은 '부트 캠프' 미국에서 시작된 유형이라고 하는데,

    몇 개월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생계를 위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코딩공부에 전념하면서

    그 골(Goal)로서  '프로그래머'로서의 취업을 설정하는 전문 교육 유형이었다.

    'n개월만에 개발자가 되세요.'

    '저희는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하여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 눈에 들어오는 캐치프레이즈는 꽤나 마음에 와 닿았다.

     

    "나도 몇 개월 빡세게 투자하면,

    프로그래머로 취업이 된다는 말이지?"

     

    하지만 단순히 업계를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나 개인의 업태를 뒤짚는 선택이기도 한,

    프로그래머로서의 이직(이라기보다 신입사원화)는 금전적 부담이 컸다.

     

    1) 수강을 위해 몇 개월간 투자하여야 할 비용.

    2) 그 몇 개월동안 빡세게(?) 배우며 포기해야 할

        내 n개월분 월급.

    고민과 검색을 반복하던 중에, 좋은 대안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위에 열거해 본 '금전적 부담 + 자신감 부족'이라는 악조건에도 꾸준히 대안을 찾아

    학습을 시작한 나 자신이 조금은 뿌듯하다.

    대안은, Flex시스템이었다.

    (물론 몇 개월만에 도전할 정도로 낮은 벽이 아니다.)

     

    몇 개월을 몽땅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즉, 나와 같이 생계로서의 회사일(= 밥벌이)을 병행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별도로 마련된 부트캠프 형태의 학원을 한 곳 찾게 되었다.

    (물론, 기본 코스를 수료하는 전제로 Flex진입이 가능하며 난 기본도 없어 초급과정을 수강중이다.)

    장차 내가 재미를 붙여, 조금 더 노력하고싶은 마음과,

    나름의 목표가 조금 더 구체화 되었을 때에도 흐름을 끊지 않고

    꾸준히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자 하니 이 곳이 가장 적합해보였다.

    벌써 2020년 새 해가 밝고, 2개월여 동안 고군분투하며 코딩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개인의 학습기록 이외에도,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한 구상도 이 블로그에 함께 담아가고자 한다. 

     

    거창하게는 조금 부담스러우니, 나다운 목표를하나 세워 오늘의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나다운 나로서 있기 위한, 새로운 언어로서의

    프로그래밍을 몸에 익히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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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unbnail Photo by Tianyi M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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