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 Visit Japan Web(비지트 재팬 웹) 실전 편빈짱의 일상글 2022. 12. 2. 22:03728x90반응형
[일본여행] Visit Japan Web(비지트 재팬 웹) 실전 편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 입니다.
아직 1편(준비)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부터 살펴보세요 :)
↓↓↓↓↓↓
https://captainchun.tistory.com/252
저는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이 정식으로 도입된 11월 이후에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로 출장 및 여행을 다녀오며 입국절차를 경험했습니다.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은 온/오프라인 상태에서 모두 입력이 가능하고, 공항에 가기 전에 미리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경험한 단점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1) 입력정보 로딩에 시간이 걸리는 점
매번 DB에서 정보를 불러들이는 건지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특히 검역정보를 로딩할 때 다소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가 일본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비행기 모드를 해제하고(또는 스마트폰 전원을 켜고) 서둘러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을 열고, 검역정보 입력 결과로 나오는 QR코드를 띄워두시기를 권합니다.
2) 실제 체감하는 입국절차의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입국심사는 줄을 얼마나 빨리 서느냐에 따라 출구 통과 속도가 결정됩니다. 우리 모두 비행기 착륙하면 스마트폰 켜고, 안전벨트 풀고 대기하잖아요?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 해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우선 최대한 빠르게 입국심사장의 방향을 파악하고 서둘러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검역정보를 미리 열어두지 않고 서두르다가는 공항 직원들에게 잡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3) 세관검사 시스템이 공항마다 다르다
11월에 처음 방문했던 도쿄 하네다 공항은 한국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회사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이기 때문에, 간사이나 나리타 공항과 비교하면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입국에 시간이 덜 소요되기도 하고, 공항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다 보니 인원 통제가 쉬워서 마지막 관문인 세관검사 절차도 대부분 관세청 직원들이 태블릿 조작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반대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던 간사이 공항은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을 통해 세관심사 정보를 등록하면 더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동반가족과 함께 편하게 세관심사를 통과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일본행 비행기에 타자마자 캐빈 어텐던트에게 세관심사 기록용지를 받고, 볼펜을 한 자루 빌려두세요. (사용 후에는 꼭 직원에게 돌려주세요. 집에 가져가지 마세요.) 줄만 빨리 설 수 있다면, 절대 '종이서류' 제출이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 입력보다 쉽다고 말씀드립니다.
기계 조작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간사이 공항의 가동률이 높지 않은 관계로 한정된 세관심사정보 리딩용 기계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줄을 서서 순서대로 이동해야 하며, 동선이 매우 비합리적으로 구성되어있어 총체적으로 난잡한 인상이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장단점을 말씀드렸지만, 어떻게든 입력해야 하는 정보라면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은 공항 가기 전에 미리 다 입력해두는 편이 마음 편하고 좋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이었습니다 :)
728x90반응형'빈짱의 일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여행] 버스 1일권 가격 인상(교토 버스패스) (10) 2022.12.10 국민은행 ATM이 돈을 먹었을 때 (4) 2022.12.03 [일본여행] Visit Japan Web(비지트 재팬 웹) 준비하기 (3) 2022.12.01 [서울대입구역 맛집] 예산 10만원으로 청기와타운 점심식사(청기와타운 서울대점) (7) 2022.11.13 모노크롬 라이프 (2) : 절체절명(위드 코로나 1주일의 기록) (1)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