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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모네타이즈(브랜드 캐시백, 만보기)빈짱의 일상글 2021. 12. 13. 18:10728x90반응형
토스의 모네타이즈(브랜드 캐시백, 만보기)
여러분, 토스뱅크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난 10월에 한국에서 세 번째로 점포 없는 온라인 은행으로 출범한 토스 뱅크는
여러 방면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브랜드 캐시백과 만보기 서비스를 통한
토스 뱅크의 의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만보기 메뉴는 어디에?
두 가지 기능은 토스 앱 메인 화면의 하단 <혜택>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준)
혜택 페이지에는 각종 모네타이즈 수단들이 모여있습니다.
가끔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실시하는 퀴즈 이벤트도 있는데,
정식으로 토스 뱅크 출범 후에 시작된 <만보기>, <브랜드 캐시백>은
푼돈이지만, 게임을 하듯 바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모으거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입니다.
만보기는 내가 위치한 장소를 기준으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상점(마트, 커피숍, 음식점 등)이 지도상에 목적지로 설정되어 있고,
하루에 총 다섯 곳을 방문하여 총 100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1,000걸음 / 5,000걸음 / 10,000걸음을 걷고 나면
10원 또는 20원을 주는 기능이 최근에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마침 재택근무가 늘어 가는 차에, 바깥 외출도 할 겸 커피를
사러 갈 때 만보기를 켜고 두 군데 정도 다녀오고 있습니다.
만보기의 스폿 방문은 근거리이기 때문에 화면을 확인하면서 걷거나
해당 장소에 도착하여 앱을 켠 후에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걸음수에 따라 받는 포인트는 나도 모르는 새에 목표가 채워져
있는지도 모르니 자주 확인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는 것 같아요.
2) 브랜드 캐시백은 뭐지?
브랜드 캐시백은 광고목적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려는 목적인지 1,000원~2,000원 상한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매주 월요일에 브랜드 캐시백 메뉴에서 최대 3개의 브랜드를 고를 수 있는데,
해당 브랜드에서 쇼핑을 하며 토스 뱅크를 통해 결제를 하면 즉시 지정된 퍼센트와
할인 한도금액 내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그래서 이걸로 뭘 하려는 거지?
저도 브런치에서 스치듯 본 글인데,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나서
제 블로그에도 남겨봅니다.
토스는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이 아닙니다.(적어도 아직은요)
하지만, 근사한 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싹은 보이는 것 같아요.
보험 / 증권 / 자영업자 자산관리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뱅킹마저 시작하면서 저변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만큼 '자주'접속할 이유를 주는 서비스가 아닙니다.(아직은요)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만보기 브랜드 캐시백 등을 도입하여
매일, 꾸준히 접속하여 들여다볼 수 있는 접점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유인책을 고민하는 모습을 엿봅니다.
장차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큰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한동안 푼돈 모으기에 여념이 없을 듯합니다.728x90반응형'빈짱의 일상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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