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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 며칠 동안 이게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쌀쌀했는데, 다시 변덕스럽게 선선한 바람이 불어요. 아직 맥주의 계절인가? 라며 안심하다가도, 다시 어거지부리듯 뚝 떨어질 걸 걱정하면 좀 슬퍼요. 언제부턴가, 간절기가 너무 짧아져서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계절에는 상대적으로 덜 쌀쌀한 일본으로 잠시 피한(避寒)을 다녀와야 되는데 이동도 어렵고 고민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