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간관계
-
내가 망가지고 있는 기분빈짱의 일상글 2020. 4. 1. 23:12
내가 망가지고 있는 기분 지난 1년 동안 잔잔하게, 하지만 꾸준히 내가 망하지고 있는 기분을 느껴 왔다. 1년이나 이러고 있던 거면 내 탓을 가장 크게 해야지 누구를 탓하겠는가 싶은 생각에 답답하다가도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은 안타까움도 있다. 앞으로도 망가져가는 기분이 말끔히 씻겨나가지 못할 상황을 앞두고, 내 자존을 지켜보기 위해 지난 1년을 돌아보기로 했다. '나를 알기 위한 글쓰기' 부서이동을 알게 되었던 것은, 복수의 징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징후라고 하기에는 확정에 가까운 판단도 있었기에 그렇게 되는구나 점점 믿게 되었다. 회사 안에서는 인정받는 부서로의 이동이라 남들은 좋게 봐주었으나, 내심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연달아 서너명이 입사 후 그 부서에서 일하던 중에 퇴사를 감행했다. 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