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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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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의 실체를 접하다 - 밀레니얼 이코노미빈짱의 일상글 2020. 4. 22. 18:30
답답함의 실체를 접하다 - 밀레니얼 이코노미 "사는 게 이렇게 힘들 바에야, 이유라도 알면 좀 후련하지 않겠어?" 결혼을 하고, 세상살이에 대한 걱정은 나날이 늘어가는데 막연하게 궁금해하기만 하고 정작 마주하기는 무서웠던 게 아닐까? 2019년 10월 말에 초판이 인쇄된 '밀레니얼 이코노미'는, 사실 이런 내용일 줄은 모르고 구매한 책이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성향에 대해 알려주면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이겠거니 하고 사 온 도서였는데 읽지 않은 채로 반 년 이상을 책장에 꽂혀 있었다. 회사에서 매월 지원하는 도서 구매비용의 맹점이 이것인가.. 싶다가 어느 날 책을 집어 들게 되었고, 며칠 안에 다 읽었다. 읽는 내내 후련함보다는 답답함이 더해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우리 부부는 왜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