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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와고스케미치지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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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salon) 문화빈짱의 일상글 2020. 9. 1. 23:54
살롱(salon) 문화 일본이었기에 정착할 수 있는 문화일까? 바다 건너 일본 소식에 관심이 많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문고판 도서를 모방하여 일반적인 도서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되는 책들도 있어 아기자기함이 마음에 든다. 오늘은 일본의 살롱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도와준 책 두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지음(구수영 옮김, 21세기 북스) 스스로는 미쳤다고 하지만, 그의 발상은 전에 없던 새로움으로 독자들을 자극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지만, '철저히 개인'으로서 성공을 바라기보다, 본업인 편집자로서 일할 수 있는 둥지(출판사)에 소속되어있기를 고집한다. 마치 직장인 신분으로 책을 쓰고, 유명한 유튜버가 되는 최근의 한국들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