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명상 살인빈짱의 일상글 2021. 8. 28. 10:10
명상 살인 소설가 장강명 님과,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 님이 리뷰를 남기신 그 소설. 카르스텐 두세 작가의 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디에서 추천을 받았던 것은 아니고, 가끔 들려서 책을 구경하는 종로서적에 갔을 적에 우선 표지의 일러스트에 끌려 책을 집어들고 목차를 훑어보던 중, 이라는 소제목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이끌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성을 되찾고, 회원가입이 된 영풍문고에서 구매하였습니다 ;) 개요 주인공 비요른 디멜은 형사전문 변호사. 매일 일에 쫒겨 살고있지만, 나름 유명한 로펌에서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주 고객은 악명 높은 조직폭력배 두목. 그가 영위하는 각종 불법사업의 뒷처리를 도맡아 부를 얻었지만, 이런 그를 못마땅해하다 못해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는 아내..
-
오리엔탈 인사이트빈짱의 일상글 2020. 7. 6. 12:00
오리엔탈 인사이트 회사에서 매달 지원하는 5만 원의 '도서 구매 지원비' 덕분에, 책을 많은 고민하지 않고 선택해서 읽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책을 고르는 기준이 소설, 에세이, 산문에서 자연스럽게 일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미래예측, 기술 분석, 트렌드, 자기 계발의 테마로 변하게 되었다. 당장 내 삶에 큰 변화를 주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잔잔하게 내 안에 남아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지식을 쌓기에 적합한 책들을 찾아 읽어왔다. 그중에, 오늘의 제목 '오리엔탈 인사이트'에 대해 불쑥 생각하게 되었다. 유럽이나 미국의 저자(한-중-일의 동양권이 아닌)가 집필한 책을 읽다 보면 쉬이 지쳐버리는 것. 물론, 아시아계 작가들의 책을 읽다가도 지치는 경우는 있으나 그 확률은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