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우동맛집 : 오니얀마(Oniyanma) 고탄다점카테고리 없음 2022. 12. 21. 08:15728x90반응형
일본 우동맛집 : 오니얀마(Oniyanma) 고탄다점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에서 #만화 그리는 #빈짱 입니다.
지난 12월 초에, #출장 으로 일본 도쿄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먹고 와야지 결심했던 우동집에 가기로 했어요. (신남🥳) 그곳은 바로 오니얀마(Oniyanma)라는 우동집입니다. 한국어로는 '장수잠자리'라는 이름이 되네요.
출장 중 고객 접대를 마치고, 시메(마무리 식사)를 하러 오니얀마(Oniyanma)에 갔습니다. 일본은 음주를 곁들이는 회식 후에, 우리가 고깃집에서 공깃밥과 된장찌개 또는 냉면을 주문해 먹는 것처럼 식사로 마무리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대개, 수프가 진-한 돈코츠 라멘 등을 먹으러 가고는 해서 저는 선호하지 않지만 우동을 먹으러 터벅터벅 고탄다 역 근처로 향했습니다.
주문은, 가게 앞에 놓인 자판기를 사용합니다. 제가 주문한 우동은 토리텐(닭고기 튀김 고명을 올린 우동)이었고, 수프는 차가운 냉우동으로 골랐습니다. 가게 안은 세~네 분의 직원이 세 방향의 카운터로 둘러싸인 주방에서 열심히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토리텐의 가격은 360엔(한화 약 3,600원)
이 우동집의 특징은 (빈짱 기준) 최고의 맛뿐만이 아닙니다. 주방에서 나온 우동은 '서서' 먹어야 하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우동집을 다치구이(立ち食い, 서서 먹는)라고 부르는데, 주로 전철이나 기차역 내부/인근의 장소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날 제가 찾아간 오니얀마(Oniyanma)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우동집이고, 여름에는 냉우동을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스프를 후루룩 마시며 식은 몸을 데피고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했던 토리텐 냉우동 사진을 보여드리며, 오니얀마(Oniyanma)의 소개를 마칩니다. 저는 오는 23년 구정 연휴에 슬기 씨와 함께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인데, 이 일정 속에도 꼭 오니얀마(Oniyanma)를 넣어서 들를 예정입니다.
728x90반응형